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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悳후인 이야기22

[V] 중복 더위에 삼계탕 한 그릇 드세요! 날이 무척이나 덥습니다, 정말 더워요. 특히나 더위를 많이 타는 저는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예요. 낮 최고 기온이 신기록을 세울수록 에어컨은 인간이 만들어 낸 최고의 기적이 아닐까, 절로 찬양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에어컨아, 우리 오래오래 함께 가자♡) 그리고 오늘이 벌써 중복(中伏)이라네요. 최근 며칠간 영 기운을 못 쓴다 했는데, 생각해 보니 바쁜 척하느라 초복을 챙기지 못했던 거 있죠. 이럴 수가, 맙소사, 설마 정말 제가 그런 우를 범하다니. 먹기 위해 돈 벌고 있는 저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네요. 그래서 중복은 아주 기필코 제대로 챙겨 먹기로 다짐과 결심과 작정을 했죠. ^^ㅋ 토종닭 삼계탕,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설명: 이모.. 2014. 7. 28.
[Y] 오후네 근황 안녕하세요, 오후네의 '안 궁금한 이야기'를 담당하고 있는 Y입니다. ^-^ 몰아치는 마감 때문에 회사는 매일매일 시끌벅적한데 상대적으로 블로그가 너무 조용하여(세상에, 2월에 게시글이 한 개도 없더라고요.;;;;) 제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 안 궁금하시겠지만, 지난달 오후네의 최대 이슈는 '엥겔계수 줄이기'였답니다. 시작은 2월 3일 점심시간, 모든 직원의 도시락 반찬이 전과 나물이라는 동일한 양태를 보이던 때, 편집팀 모 님이 한숨을 쉬며 한 이야기였습니다. 모 님 : 가난한 사람일수록 엥겔계수가 높대요. 전 대부분의 돈이 식비로 나가는 걸 보니 처절하게 가난한가 봐요.모2 님 : 저도 그래요.모3 님 : 저도요.Y : 저도요!모4 님 : ......우리는 그냥 먹는 걸 좋아해서 엥겔계수가 .. 2014. 3. 3.
[V] 스트레스 없이 살기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예상보다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격의 눈물을 흘린 편집자 V씨가 돌아왔습니다. 잠시나마 스트레스 해소 노하우를 나누는 알찬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고요. ^^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은 예고해 드렸던 대로, 소소한 이벤트의 당첨자를 소소하게 발표해 드릴까 합니다. 최첨단을 지향하고 싶었지만, 여건상 사내수공업 방식으로 복불복 제비뽑기를 진행하였습니다. V씨와 함께 적극적으로 제비뽑기에 참여해 주신 A씨와 O씨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결과, 당첨자는 아디나 님, 하쿠 님, 크캬 님. 총 세 분이십니다. ^^ 축하드립니다. 세 분은 ohwoo@ohwoobooks.com으로 선물을 받으실 주소와 받으시는 분의 성함, 그리고 연락처를 보내 주세요... 2013. 12. 24.
[V] 스트레스 없이 살기 뀰 열심히 다 먹고 새로운 재미를 찾아 어슬렁거리고 싶은 편집자 V입니다. 날씨는 점점 쌀쌀해지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지키고 싶어 노력 중이라죠. 오늘은 얼마 전에 보게 된 프로그램 이야기도 간단하게 하면서, 소소한 이벤트를 한번 진행해 볼까 합니다. ^^ (기대하시라♪) 최근 재미를 붙이기로 마음먹은 TV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지인분께서 꽤 오래 전부터 추천을 해 주시다가 이번 편은 꼭꼭꼭 봐야 한다며 재방송 시간까지 친히 문자를 주셨거든요. 그래서 드디어 이라는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섯 명의 연예인이 5일 동안 합숙하면서 각 주제에 맞게 생활하는 콘셉트의 방송이에요. '현대인의 필수 조건을 하나씩 가감해 봄으로써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조건에 대해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 줄로 친절하게 .. 2013. 12. 13.
[O] 오후에 내리는 겨울비 편집자 O입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겨울 날씨치곤 포근한 나날이 이어지더니, 이번 주에는 며칠 걸러 드문드문 겨울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칼날 같은 바람까지 동반한 겨울비가 무척이나 야박하게 느껴집니다. 네, 이렇게 겨울이 오는 것이죠. 그리고 또 한 살을 먹습니다. '아, 벌써 이 나이네. 이제 또 나이를 먹는구나.' ...라고 제가 중얼거리면 친구들은 그럽니다. '짜증 나니까 나이 얘기 좀 하지 마.' 그러면 저는 반사적으로 입을 닫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덜 가기도 합니다. '나이를 먹는 게 그렇게 창피한 일인가' 하고 말이죠. (제가 너무 철이 없나요.^^;;) 뭐 하나 해 놓은 일 없이 나이만 먹은 걸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있느냐 물어 온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미묘하게 .. 2013. 11. 27.
[O] 도서출판 오후 예에~ 안녕하세요, 편집자 O입니다. 벌써 겨울이 되었네요. 뼈가 시립니다.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핫팩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 같아요. (내 사랑 핫팩사마.♡) 이렇게 추운 날에는 정말 아랫목에 앉아 뀰이나 까 먹는 게 최고입니다만. 여러분은 주말에 뭘 하십니까? 저는 딱히 하는 게 없습니다.; 원래 TV를 즐겨 보는 편도 아니라서 더더욱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이라 하기엔 시즌이 좀 지났지만)에는 지인의 권유로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의 준비 과정+본 무대까지 다섯 편을 전부 보게 됐습니다. 본 후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파일을 소장하게 되었지요.^-^ (불법 다운로드가 아니니 안심하시길.ㅎ) 저는 전혀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가까워져 가는, 그 과.. 2013.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