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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소식97

윤제이 - 그날들 2쇄 중쇄 '그날들'이 2쇄에 들어갔습니다. ^-^ 연이어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무척 기쁘네요.작가님과 독자님 모두에게도 기쁜 소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시는 관심과 애정 하나하나 늘 감사합니다.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 2014. 12. 3.
김유미 - Dear Lady 2쇄 중쇄 'Dear Lady'가 2쇄에 들어갑니다.^-^ 달달한 태하 씨와 은재 씨의 이야기가 보다 많은 분께 사랑을 받게 되었네요. 핫핫핫. 행복의 바람이 온누리에 퍼지길. 저희도 언제나 즐겁고 신나게, 애정을 퍼 드리겠습니다. 이 소식을 들으신 작가님도 자기 전 이불 속에서 기쁨의 샤우팅을.ㅎㅎ 모두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2014. 11. 25.
김유미 - 디어 레이디(Dear Lady) 기억에도 없는 순간조차 곁에 있었다. 한 사람만으로도 꽉 찰 만큼 작은 세상을 가졌던 때부터 모든 나날 속에 늘 함께한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 당연하던 일상을 갑작스레 잃고 나서야 그와의 일상이 당연한 게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 사실을 이해할 만큼 자랐을 무렵, 유일한 버팀목을 잃어 비틀거리던 어느 날, 그를 다시 만났다. “……태하.” 15년 만에 마주한 남자는 이제 더 이상 그녀의 일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다시 내밀어 준 손의 따스함은 그리운 기억 속의 그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네. 아가씨.” 심장이 힘차게 뛰기 시작했다. 열 살 이후,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던 것처럼. 그리고 남자와 닿은 손끝에서부터 그녀의 일상은 조금씩, 새로운 색깔로 물들어 갔다. 디어 레이디(Dear Lady.. 2014. 11. 7.
윤제이 - 그날들 나를 할퀴며 끊임없이 파고들던 가난. 뿌연 날들 속에서 어른이 되고 싶던 내가 너를 만났다. 순도 높은 진심만을 말하며 빛을 내던 소녀. 어떻게 그런 너에게 빠져들지 않을 수 있을까. 나 없던 13년 사이 누군가가 새겨 놓은 네 흉터마저도 내겐 찬란한 빛과 같았다. 지금도 쉽게 나를 소년으로 만드는 너. 그리고 남자가 되어 너를 바라보는 나. 위태롭고 처연했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웠던 널 여전히 가지고 싶어하는 내가 있다. 내 젊음의 또다른 이름. 너를 끌어안기 위해 손을 뻗는다. 그 순간 펼쳐지는 너와 나의 거리, 거기에 누구도 가지지 못한 기억들이 있다. 우리가 함께 걸었던 시간, 바로 그날들이. 그날들 / 윤제이 - 정가 : 9,000원 - 총 PAGE : 384p - 가로*세로 : 128*188mm(.. 2014. 9. 23.
요셉 - 문이 열리는 순간 2쇄 중쇄 '문이 열리는 순간'이 2쇄에 들어갔습니다. 작가님이 오랜만에 출간을 준비하시면서 많이 고민하시고 자신없어하셨는데 감사하게도 독자님들의 변치 않는 관심 덕분에 그 걱정을 조금 내려놓으실 듯하네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2014. 6. 12.
요셉 - 문이 열리는 순간(Beyond the time) - ……서인아. 그가 내 이름을 부르다 만 이유가 손바닥을 들여다보듯 훤히 보였다. 그는 내가 먼저 말을 꺼내 주길 바라고 있었다. 나는 모든 걸 알면서도 입을 꾹 다물었다. 그 어떤 것도 말해 주고 싶지 않았다. 그가 나에 대해 고민하고 더 많이 생각하기를 바랐다. 고민하고 고민해도 여러 단서들 속에서 찾아낸 명확하지 않은 결론 때문에 나와 꼭 같은 절망을 느끼길 원했다. 왜 그랬느냐는 물음은 무의미했다. “태정 씨. 예방 접종은 독감에 걸리기 전에 하는 거야.” 그래. 알고 있다. 내가 얼마나 미련스러운지. 하지만 이미 나는 결심했고, 실행했다. 나만의 방식으로 그를 구속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제 결말은 그의 손에 달려 있었다. 문이 열리는 순간(Beyond the time) / 요셉 - 정가 : 6.. 2014.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