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이벤트로 다시 돌아옵니다1 [V] 하루에 한 번, 상냥하게 인사해 주세요, '상큼한 이웃' 편집일기 오는 세월 막지 않고, 가는 세월 잡지 않았더니만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미 가을의 끝을 두 손으로 꽉 움켜쥐고 있는 V입니다. ^-^ 제가 이번 편집일기에서 재잘재잘 수다를 늘어놓을 작품은 김필주 작가님의 '상큼한 이웃'입니다. 이 작품은 말이죠.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옆에서 지켜보듯 나긋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는 친절하니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자면, 새콤달콤한 향에 둘러싸여 생과일주스와 샌드위치를 만드는 은우와 모두에게 까칠하지만 환자에게만은 다정한 의사 선생님인 세현이 아담하고 한적한 도시, 경주에 시나브로 적응해 가는 이야기랄까요. 사실 은우와 세현, 두 사람은 모두 경주 토박이가 아니에요. 누군가는 무너지지 않기 위해 경주를 택했고, .. 2015.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