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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소식/에버코인34

제누키사 - 봄에 온 사랑 에버코인 034. 봄에 온 사랑 / 제누키사 봄에 온 사랑 / 제누키사 - 정가 : 2,500원 - ISBN : 979-11-85687-98-8 (05810) - 출간일 : 2020. 08. 17. 봄이라는 계절이 실감 나는 따스한 날씨가 되면, 나는 기분이 가라앉는다. 10년 동안 계속 그랬다. 삶을 할퀴어 버린 그날이 다가오면 더더욱. 상처를 극복하는 대신 그냥 살았을 뿐이다. 그리고 기왕 사는 것. 내가 좋아했던 친구의 몫까지, 잘 살고 싶었다. 하지만 또다시 찾아온 올해의 봄은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다. 한 달 전, 우리 로펌으로 이직한 권민현 변호사 때문이다. “이제 좀 친해질 때도 된 거 같아서요.” 우아한 미소와 은빛 안경테가 아주 잘 어울리고, 배려심 가득한 매너와 친절이 몸에 배어 있고, .. 2020. 8. 14.
김시시 - 나 좀 빨리 좋아해 줘 에버코인 033. 나 좀 빨리 좋아해 줘 / 김시시 나 좀 빨리 좋아해 줘 / 김시시 - 정가 : 3,500원 - ISBN : 979-11-85687-97-1 (05810) - 출간일 : 2020. 06. 15. “서주강 씨, 자요?” 그 말에 나는 잠들지 않았지만 잠들어 있어야 했다. “미안해요, 서주강 씨. 나는 분명히 사과했어요. 못 들은 건 서주강 씨야.” 혹시 나에게 경고하는 건가.정신 바짝 차리고 선을 넘어오지 말라고.먼저 고백해 놓고 이제 와서? “그러니까, 나 좀 빨리 좋아해 줘. 죄 그만 짓고 싶다, 나도.” 당신은 어째서 죄를 지으면서까지나에게 감정을 구걸하는 거지. 천천히 눈을 떴다.창문 너머 푸른 잎들 사이로 쏟아지는 햇빛이 눈동자를 사정없이 찔렀다. “예뻐요.” 호기심에 굴복한 나.. 2020. 6. 12.
윤재하 - 라 비 앙 로즈(La vie en rose) 에버코인 032. 라 비 앙 로즈(La vie en rose) / 윤재하 라 비 앙 로즈(La vie en rose) / 윤재하 - 정가 : 1,500원 - ISBN : 979-11-85687-96-4 (05810) - 출간일 : 2020. 05. 11. “더 기다릴 수 있었는데, 빨리 나왔네.” 한 번 시작된 일은 되돌릴 수 없어. 인생이 잔인하게 속삭였다. 유독 단정하던 교복과 틈 없이 완벽한 슈트가 겹치는 순간, 12년 세월이 실감났다. “할 말이 뭐야?” “나도 잘 지냈어.” 내가 쫓기듯 도망친 그 시절에 서서 여전히 반짝거리는 차규일. 결코 달갑지 않은 재회. 아무리 고의로 무례해도, 그는 너무나 태연하다. “백서이 그대로네.” 변했다는 걸 스스로 잘 알면서도 도리 없이 그의 눈길에 사로잡혔다... 2020. 5. 7.
차이현 - 탐욕의 연대기 에버코인 031. 탐욕의 연대기 / 차이현 탐욕의 연대기 / 차이현 - 정가 : 2,000원 - ISBN : 979-11-85687-95-7 (05810) - 출간일 : 2020. 02. 14. 현인 그룹의 막내딸 이은서는 스무 살이 되던 해, 그룹 장학 재단 행사에서 김한결을 처음 봤다. 닳아빠진 교복, 불우한 가정환경, 단정한 얼굴. 그를 보며 시니컬한 표정을 지었다. 가난뱅이 주제에. 이런 공식 석상에서 자신의 가난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기분은 어떤 걸까. 비틀린 호기심이 스멀스멀 그녀의 비위를 건드렸다. 그리고 상상했다. 저 반듯하고 고고한 남학생이 자신 앞에 속물처럼 매달리는 모습을. 그리고 몇 년 뒤, 두 사람은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만나게 되는데……. 2020. 02. 14. 차이현 작가님.. 2020. 2. 13.
맑심 - 사수의 일기 에버코인 030. 사수의 일기 / 맑심 사수의 일기 / 맑심 - 정가 : 4,000원 - ISBN : 979-11-85687-93-3 (05810) - 출간일 : 2020. 01. 15. “지금 그 말, 후회 안 할 자신 있습니까?” 금수저 물고 태어나 저 세상 텐션으로 놀다가 증권가 지라시에 이름을 올릴 뻔한 명동필. 이제라도 쑥과 마늘만 먹고 사람 되라는 아버지의 명에 따라 집도 차도 돈줄도 끊긴 채로 어느 회사 홍보팀에 들어간다. 이제 한 달에 한 번씩 통장에 꽂히는 월급만이 유일한 동아줄. 그렇게 인턴 생활을 시작한 동필은 우연히 사수의 일기를 보게 되는데……. “사수는 하늘이다. 마음에 새겨요.” 월급 루팡 소리 듣지 않기 위해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삼진건설 홍보팀 막내 공차의. 얄미운 상사.. 2020. 1. 13.
요조 - 낭만 연애 요조 작가님의 가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오픈되었습니다. 오픈을 기념하여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4163053) (그림을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부푼 기대를 안고 나간 맞선. 가자미눈으로 그와 대화한 지 어언 30분. “말했잖아요, 낭만적인 연애가 하고 싶다고.” “……음, 무슨 뜻인지 이해는 했습니다.” “어떻게 이해하셨는데요?” “형식적이고 비운명적인 이 만남을 운명으로 만들자는 거 아닙니까?” 딱딱하다, 딱딱해. 잘생긴 얼굴에 어쩌면 이리도 건조할까. 기대는 빗나갔지만 무언가가 계속 꿈틀거린다. 차갑고, 건조하고, 재미없고, 거만한 이 남자를 어떻게든 따뜻하고.. 201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