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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 크라임 오브 크라임(Crime of Crime) / 김의미 - 니즈(Needs) 도서출판 오후에서 새로운 이북 브랜드, 배드노블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착하진 않지만 매혹적이고 거침없는 스토리, 중독성이 강한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반복적이고 지루한 하루를 배드노블과 함께. ^^ 배드노블 001. 크라임 오브 크라임(Crime of Crime) / 김수지 크라임 오브 크라임(Crime of Crime) / 김수지 - 정가 : 3,000원 - ISBN : 979-11-85687-39-1 (05810) - 출간일 : 2016. 06. 10. “나를 어쩌려는 거야.” “개처럼, 키울 거야.” “미, 미친 소리 마! 미친 소리 하지 말라고! 너 내가……, 컥!” “짖지 마.” 그녀는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의문이 커지기도 전, 순식간에 말초신경이 곤두선다. “그, 그만……!”.. 2016. 6. 10.
김수지 작가님과의 솔직+담백+조촐한 인터뷰 김수지 작가님과의 솔직+담백+조촐한 인터뷰 툭, 던지듯 부탁드린 인터뷰에 선뜻 응해 주신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글 쓸 때 가장 우선시하는 것 : 글 쓸 때 꼭 뭘 우선시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말한다면, 시놉시스일까요? 다른 작가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글을 쓰기 전에 시놉시스에 꽤 공을 들이는 편입니다. 먼저 소설의 배경과 세계관, 주인공을 설정하고, 인물 설계도와 관계도를 세세하게 쓴 뒤, 기승전결을 나눠 큰 스토리를 씁니다. 그렇게 대략적인 스토리와 등장인물, 이야기의 흐름, 결말까지 결정되면 각 챕터로 세분화해 그 챕터에 들어갈 각각의 에피소드를 만듭니다. 물론 실제 글을 쓰기 시작하면 설정이나 내용이 조금씩.. 2014. 1. 6.
[A] 두 가지 형태의 중독,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편집일기 (feat. O)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A입니다. 드디어 편집일기를 다시 쓰게 되었군요.^^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이번 작품은 제목을 들었을 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첫 번째 든 의문은 '정말 쥐가 나오는 이야기일까'였고, 두 번째 따라온 의문은 '내용이 밝을까, 어두울까'였어요. 그런데 이 작품, 묘합니다. 쥐가 나온다고 할 수도, 아니라고 할 수도 있고요. 조금 밝기도, 어둡기도 합니다. 밝기로 치자면 추운 날에 슬쩍 새어들어 온 실낱 같은 햇살 정도. 그래도 작게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이 글은, 로맨스 소설 독자들이 선호할 만한 설정이 참 적어요. 그리고 어찌 보면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음울하기도 한데요. 담담한 듯, 건조한 듯 차분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서인지 생각보다 무겁지 않.. 2013. 12. 30.
김수지 -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차디찬 겨울, 눈 쌓인 아스팔트 위에 여린 생물 하나가 웅크리고 있었다. 바스러질 듯한 외로움과 메마른 상처를 가득 안고 그렇게, 스스로를 버린 채 위태로운 모습으로. 그것이 이름조차 듣지 못한 생물을 집 안에 들이고 만 이유다. “이게…… 무슨 뜻이에요?” “도와주셨으니까 보답을 해 드리고 싶어요.” 빛 한 점 들지 않는 어둠 속, 두 개의 체온만이 존재하는 너무나 완벽한 세계. 그러나 달콤한 아픔에 도취되어 상처뿐인 생물은 조금씩, 서서히 망가져 간다. “나도 알아요. 내가 정말 이상하다는 거.” 고독이 상처를 어루만지는 소리. 그건 상처가 고독을 먹어 치우는 소리. 나른한 최면에 정신이 녹아내릴 무렵, 나는 깊게 숨을 들이켜고 천천히 눈을 감았다.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 김수지 - 정가 : 10.. 2013.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