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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네 이야기
- 2019년 새해 인사 드립니다! ^0^(feat. 오후네 작가님들) 설날 아침에 - 김종길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 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 2019.01.01
- [Y] 안 궁금한 이야기를 전하는 Y,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즈넉하고 한적하고 여유로운 오후네에 발걸음해 주신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m(__)m 오후네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올린 게 작년이라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잠깐 변명타임을 당당하게 가져보자면 말이죠, 오후네에서 서식 중인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가 참신한 애드립이 없어서 포기하고 줄행랑을 쳤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어와 있고요. 새로운 선물을 들고 나타나기 전까.. 2016.03.29
- [A] 꽃잎 하나 날리어도 봄빛은 깎이는데 안녕하세요. 봄 타는 꽃처녀 A입니다.^^ 봄이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짧아서, 자꾸만 짧아져서 더더욱 아쉬운 마음이 생기는 것을 막을 길이 없네요. 올봄은 유난히 흐린 날씨가 계속되어서 그러잖아도 짧은 봄이 더 짧게만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잠시잠깐 뜬 해가 반갑고, 그때를 놓치지 않고 꽃구경을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해야겠죠.^^ 개인적으로 올봄에는 봄바람이 났었는지, 마음이 찰랑찰랑 술렁술렁거렸는데요. 마..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