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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이웃4

'상큼한 이웃'과 함께 하는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룰루랄라♪♬ 언제 들어도 설레고, 반가운 그 말! 이벤트의 당첨자 발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그에 앞서 꼭 드릴 말씀이 있다죠.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__) 그럼, 김필주 작가님의 '상큼한 이웃'과 함께 한 백일장의 입선작들을 발표하겠습니다. ^-^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작가님과 오후네에서 총 세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당첨된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일 이름의 사전순) 딸: 딸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로맨스 소설을 기: 기대해 봅니다. 복: 복스럽게 먹는모습 좋다고들 하더이다 숭: 숭늉까지 맛깔나게 호로로록 마셔대니 아: 아이고야 보기좋다 오구오구 더먹어라 키: 키가 크는지 냉장고 속을 들락거리는 우리 아들. 기특하기만 한 내 아들. 위: 위가 크는지 냉장고 속을 들락거.. 2015. 10. 2.
'상큼한 이웃'과 함께 하는 깜짝 이벤트! 우와, 오랜만에 오후네에서 이벤트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 오후네의 책들 중 가장 신상인 김필주 작가님의 '상큼한 이웃'과 관련된 이벤트랍니다! 천천히 읽어 보시고, 많이많이 참여해 주세요. 그럼, 문제 나갑니다. ^-^ -------------------------------------------------- 은우가 운영하는 '상큼한 이웃'은 바로 생과일주스 가게입니다. ^-^ 생과일주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이벤트 문제를 내보겠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바로바로바로! '좋아하는 과일의 이름으로 2행시 OR 3행시 OR 4행시 짓기'입니다. 애정을 가득 담아 재미있고 기발한 시를 거침없이 올려 주세요! ^^ 김필주 작가님과 저희 오후네 식구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를 엄선해 총 세 분께 .. 2015. 9. 24.
[V] 하루에 한 번, 상냥하게 인사해 주세요, '상큼한 이웃' 편집일기 오는 세월 막지 않고, 가는 세월 잡지 않았더니만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미 가을의 끝을 두 손으로 꽉 움켜쥐고 있는 V입니다. ^-^ 제가 이번 편집일기에서 재잘재잘 수다를 늘어놓을 작품은 김필주 작가님의 '상큼한 이웃'입니다. 이 작품은 말이죠.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옆에서 지켜보듯 나긋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는 친절하니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자면, 새콤달콤한 향에 둘러싸여 생과일주스와 샌드위치를 만드는 은우와 모두에게 까칠하지만 환자에게만은 다정한 의사 선생님인 세현이 아담하고 한적한 도시, 경주에 시나브로 적응해 가는 이야기랄까요. 사실 은우와 세현, 두 사람은 모두 경주 토박이가 아니에요. 누군가는 무너지지 않기 위해 경주를 택했고, .. 2015. 9. 18.
김필주 - 상큼한 이웃 사각사각, 위이잉. 얼음과 함께 오렌지가 주홍빛 파도를 일으키자, 새콤달콤한 향이 가게 안으로 퍼져 나갔다. 낡은 앨범을 펼친 것 같은 아담한 도시 경주. 이곳에서 자그마한 생과일주스 가게를 운영하는 서은우. 그리고 그곳에서 오렌지주스를 주문한 한 남자. “여기가 시내 맞습니까?” 말투를 보니 경주 사람은 아니고 외모를 보아하니 완전 연예인 수준인데. 며칠 후, 가게 옆에 떡하니 들어온 세현내과. 은우는 이웃사촌으로서 그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내일이 개원이죠? 우와, 설레시겠다.” “…….” 불편한 침묵. 조금씩 깎여 가는 남자의 점수. 하지만 알고 보니 그에게는 무뚝뚝함 속에 숨겨진 깨알 같은 다정함이 있었는데……. ‘상큼한 이웃’ 옆에 이사 온 ‘까칠한’ 이웃. 그곳에서 들려오는 행복한 속삭임. .. 2015.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