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悳후인 이야기22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웹툰 론칭! 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말 오래간만에 인사 드리는 오후네입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기다리셨던 웹툰이 제작되어 10월 8일 리디에서 정식 론칭되었습니다. (짝짝짝x100) https://ridibooks.com/books/5163000497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작품소개: 차디찬 겨울,눈 쌓인 아스팔트 위에 여린 생물 하나가 웅크리고 있었다.바스러질 듯한 외로움과 메마른 상처를 가득 안고그렇게, 스스로를 버린 채 위태로운 ridibooks.com 실제 공개는 10월 7일 저녁 10시부터 하였지만 캘린더를 비롯해 대외적 정식 론칭일은 8일이라 10월 8일로 말씀드려요. ^-^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웹툰 PV 영상도 제작하였기 때문에 같이 감상해 보셔도 좋.. 2023. 10. 8.
2019년 새해 인사 드립니다! ^0^(feat. 오후네 작가님들) 설날 아침에- 김종길 매양 추위 속에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파릇한 미나리 싹이봄날을 꿈꾸듯새해는 참고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따뜻한 한 잔 술과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그것만으로도 푸지고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그러나 세상은 살 만한 곳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한 해가 가고또 올지라도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고운 이빨을 보듯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한 시인의 글을 빌려 새해 인사를 대신합니다.2018년에도 변함없이 예쁜 시선으로 오후네를 들여다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2019년, 올해는 더 많이 반가운 소식을 들고 찾아뵐 수 있도록 .. 2019. 1. 1.
[Y] 안 궁금한 이야기를 전하는 Y,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즈넉하고 한적하고 여유로운 오후네에 발걸음해 주신 여러분,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m(__)m 오후네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올린 게 작년이라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잠깐 변명타임을 당당하게 가져보자면 말이죠,오후네에서 서식 중인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가참신한 애드립이 없어서 포기하고 줄행랑을 쳤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어와 있고요.새로운 선물을 들고 나타나기 전까지는 면목이 없다며 미루다가 오늘날에 이르렀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습니다. 저희도 최대한 빨리 반가운 소식을 들고 오고 싶은데........................네.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 법이죠.(이런 직원들 때문에 사장님은 매일 사탕 먹듯 우황청심환을 씹어드십니다. =ㅁ=) 아, 역시 좋은 애드.. 2016. 3. 29.
[A] 꽃잎 하나 날리어도 봄빛은 깎이는데 안녕하세요.봄 타는 꽃처녀 A입니다.^^ 봄이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짧아서, 자꾸만 짧아져서 더더욱 아쉬운 마음이 생기는 것을 막을 길이 없네요. 올봄은 유난히 흐린 날씨가 계속되어서 그러잖아도 짧은 봄이 더 짧게만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잠시잠깐 뜬 해가 반갑고, 그때를 놓치지 않고 꽃구경을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해야겠죠.^^ 개인적으로 올봄에는 봄바람이 났었는지, 마음이 찰랑찰랑 술렁술렁거렸는데요. 마침 그 마음에 기름이라도 붓듯 지인분께서 시도 때도 없이 꽃 사진을 보내주셨더랍니다. 하루가 다르게 제 메모리에 쌓이는 꽃을 혼자 보기가 아까워서허락을 구하고 이렇게 올려 봅니다. 역시 광 중의 광은 자연광이라더니, 찍는 족족 예술이 되었네요.^^ (짧음 주의) (수전증에도 불구하고 영상까지 찍어 보.. 2015. 5. 22.
[V+Y]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 (1차 예고)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이 2월 28일(토) 밤 10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됩니다. 이벤트 상품 발송 전 엽서를 쓰려고 차곡차곡 모아 책상 위에 올려놓았는데 잠시 엽서를 수놓은 압화의 모습을 가만히 내려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고운 압화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붙이셨을 할머니들의 모습이 생각나 어쩐지 울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명절을 보내고 와서 아직 마음이 고향에 붙잡혀 있어설까요, 언제든 쉽게 갈 수 있는 고향을 누군가는 평생을 염원하고도 돌아오지 못했을 걸 생각하니 주책맞게 눈물이 나네요. 소개해 드린 영상은 처음 기획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기다려왔던 작품이랍니다. 그래서 반가우면서도, 이 짧은 예고편만으로도 느껴지는 그 무게감에 마음이 묵직해지는 건 어쩔 수.. 2015. 2. 24.
[O] 럴수럴수 이럴 수가. 문득 두리번거리며 나타난 O입니다. 무심코 블로그를 기웃거리다가(새 게시물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새 마음으로 둘러보곤 합니다.) 정말 엄청난 사실 하나를 발견한 뒤 경악을 금치 못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후… 너무 충격을 받아서 숨이 쉬어지질 않는군요. 놀라지 마셔요. 이 블로그에… 안내 게시물을 제외하고… 저희가 쓴 글이… 무려 반년간!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야 말았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돠! 허 참. 그것 참. 정말 책만 냈군요, 저희가. 책 내는 기계처럼.(…이라 하기엔 책도 많이 못 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군요...) 그래서 저희 오후네는 일동 반성의 자세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너무 허전하셨죠? ;_;) 불모지 같은 이 블로그에 그래도 꾸준히 방문해주신 끈끈한 으리의 독자분들.. 201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