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수목6 和수목(화수목) - 뜨거운 안녕 외전 [eBook] 뜨거운 안녕 (외전) / 和수목 - 정가 : 300원 - ISBN : 979-11-85687-94-0 (05810) - 출간일 : 2020. 01. 20. “당신이 옆에 있어야 잠이 올 것 같아요.” “옆에 있잖아.” 강범영에게 사랑은 뫼비우스의 띠였다. 끝없는 희열인 동시에 반복되는 고통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 고통은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기고, 떨어져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점차 짙어져 갔다. 강범영에게 김의진은 아이의 ‘엄마’이기 이전에 그가 사랑하는 ‘여자’였다. 그녀를 향한 병적인 집착은 아이보다 강범영이 더 심각했다. 더 이상은 안 돼. 의진 없는 시간에 갇혀서는 이성을 유지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방식대로 의진을 쟁탈할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오후네 블로그에서 한시적으로 공.. 2020. 1. 17. 和수목 - 내일은 없어: 뜨거운 안녕 Prequel 처음 본 순간부터 강하게 끌렸던 강범영과 김의진의 첫 만남, 그리고 현재. ‘뜨거운 안녕’, 그 시작에 관한 이야기. 12월 24일. 그날은 크리스마스이브였다. 1년 중 가장 불행한 날. - 제가 돌려받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받은 사람이 원치 않으니까요.” - 정 그러시다면, 직접 돌려받겠습니다. 예민한 본능이 위험을 알려 왔지만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오셨습니까.” 온 신경을 사로잡는 목소리. 그에게는 잘생겼다는 말로는 부족한 남다른 분위기가 있었다. “왜 안 받으세요?” “생각 중이었습니다. 당신의 목적이 정말 이것뿐인가.” “…….” “식사, 하셨습니까.” 이건 우연일까, 운명일까? 아니면, 덫일까. 교묘한 미소 뒤에 가려진 그것의 형체를 도무지 가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알 수 .. 2018. 7. 24. 和수목(화수목) - 내일은 없어: 뜨거운 안녕 Prequel 에버코인 014. 내일은 없어: 뜨거운 안녕 Prequel / 和수목(화수목) 내일은 없어: 뜨거운 안녕 Prequel / 和수목 - 정가 : 4,000원 - ISBN : 979-11-85687-70-4 (05810) - 출간일 : 2018. 03. 16. 12월 24일. 그날은 크리스마스이브였다. 1년 중 가장 불행한 날. - 제가 돌려받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받은 사람이 원치 않으니까요.” - 정 그러시다면, 직접 돌려받겠습니다. 예민한 본능이 위험을 알려 왔다. 하지만 뱉은 말을 주워 담기에는 이미 늦은 뒤였다. “오셨습니까.” 온 신경을 사로잡는 목소리. 그에게는 잘생겼다는 말로는 부족한 남다른 분위기가 있었다. “왜 안 받으세요?” “생각 중이었습니다. 당신의 목적이 정말 이것뿐인가.” “.. 2018. 3. 14. 和수목 - 철의 여인 2쇄 중쇄 '철의 여인'이 노심초사하시던 작가님의 예상을 배신하고 2쇄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변함 없는 관심과 애정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작가님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_ 2015. 8. 24. 和수목 - 철의 여인 “믿어요.” 말에 담긴 진심을 믿기 위해서는그 주체를 믿어야만 했다. 여자는 민철을 믿고 있음을,믿음에 대한 고백이 문장에 국한된 겉치레가 아님을썩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증명하고 있었다. 드디어 그는 여자의 믿음을 얻었다.이제부터는 그것이 얼마나 견고한지 확인할 차례였다.그래야 모든 진실이 밝혀졌을 때 그녀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었다.민철, 그 자신이 그러했듯이. 민철은 그녀에게 자신이 완벽히 각인되는 순간을 상상했다.상상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그의 손 안에서 벗어나지 못할 여자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졌다. 그러나, 멈출 수는 없었다.이 모든 것이 그의 예상보다 훨씬 더 달콤했으므로. 철의 여인 / 和수목 - 정가 : 10,000원 - 총 PAGE : 440p - 가로*세로 : 128*188mm(4*6판.. 2015. 8. 16. 和수목 - 뜨거운 안녕 나는 미친 것이 분명하다. 그것도 아주 더럽게. 서른하나는 그런 나이다. 적나라한 현실과 적당히 타협할 줄 알고, 그가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어도 결혼 상대자가 될 수 없다는 걸 뼈저리게 실감하는 나이. 스물다섯일 때 나는 집에서 독립했다고, 스스로 돈을 번다고 내가 어른인 줄 착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스물다섯은 너무 어렸다. 그럼 서른하나는 어른인가? 아니다. 서른둘이 되고, 서른셋이 되고, 서른다섯을 넘기면 서른하나도 어렸다고 회상할 것이다. 그에게 복수할 마음을 먹은 것 자체만으로도 어렸다는 증거는 충분할 터였다. 그러나 스물다섯의 내가 그랬듯, 서른하나의 나도 내가 어리다 생각하지 못했다. 이 모든 것은 나이를 먹은 후에 깨달을 시간의 형벌이었다. 시간이 지나야만 찾아오는 형벌. .. 2013.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