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순간부터 강하게 끌렸던 강범영과 김의진의 첫 만남, 그리고 현재.
‘뜨거운 안녕’, 그 시작에 관한 이야기.
12월 24일.
그날은 크리스마스이브였다. 1년 중 가장 불행한 날.
- 제가 돌려받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받은 사람이 원치 않으니까요.”
- 정 그러시다면, 직접 돌려받겠습니다.
예민한 본능이 위험을 알려 왔지만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오셨습니까.”
온 신경을 사로잡는 목소리.
그에게는 잘생겼다는 말로는 부족한 남다른 분위기가 있었다.
“왜 안 받으세요?”
“생각 중이었습니다. 당신의 목적이 정말 이것뿐인가.”
“…….”
“식사, 하셨습니까.”
이건 우연일까, 운명일까?
아니면, 덫일까.
교묘한 미소 뒤에 가려진 그것의 형체를 도무지 가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알 수 없어.’
그래서, 그녀는 미친 짓을 한번 해 볼 참이었다.
내일은 없어 / 和수목 - 정가 : 10,000원 - 총 PAGE : 416p - 가로*세로 : 128*188mm(4*6판) - ISBN : 979-11-85687-75-9 (03810) - 출간일 : 2018. 07.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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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ㅎ 종이책으로 나오는군요~~~^^ 오랜만에 왔다가 반가운 소식을...~^^ 시원한 표지에도 훅 꽂히네요~!!
답글
축하 감사합니다!
저희도 어제 광고를 올리고 블로그 스킨을 바꾸면서 눈에 확 들어오는 시원한 색깔에 즐거워했었는데 공감해 주셔서 기쁘네요. ^0^
어제보단 낫다지만 오늘도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아무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안녕하세요, 독자님.
언제나 찾아와주시고 기운 나는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 책,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그리고 독자님의 응원, 작가님께 고이 전해드릴게요. ^-^
그럼 독자님도 무더위에 몸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요, 시원한 오후 보내세요. ^0^
책으로 나오네요~ 반갑네요~ 화수목작가님 다음 책은 혹시 예정이 있을까요?
답글
네,구상 중이신 글은 있습니다만 완성이 언제 될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이 압박(?)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