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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悳후인 이야기

2019년 새해 인사 드립니다! ^0^(feat. 오후네 작가님들)

by 도서출판 오후 2019. 1. 1.



설날 아침에

- 김종길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 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한 시인의 글을 빌려 새해 인사를 대신합니다.

2018년에도 변함없이 예쁜 시선으로 오후네를 들여다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9년, 올해는 더 많이 반가운 소식을 들고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후네 드림

 

 






안녕하세요, 금삵입니다.

우선,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에 슬픈 일, 서러웠던 일, 괴로웠던 일, 좌절했던 일, 아팠던 일 등등 안 좋았던 일들이 있었더라도 그것을 버티어낸 것만으로 여러분께서는 이미 승리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힘들게 승리한 여러분들! 2019년에는 기쁜 일, 신나는 일, 즐거운 일, 유쾌한 일,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모든 분의 건강하고 복된 한 해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지입니다.

다사다난한 한 해가 지나갔네요.

지난 한 해 동안 제 책을 좋아해 주시고 과분한 애정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좀 더 좋은 글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앞으로도 오후네 책들 많이 사랑해 주시고, 많은 응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로맨스를 사랑하시는 모든 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9년에는 너무 재미있어 매일 잠들기 아쉬울 만큼 푹 빠져들 수 있는 것을 하나, 그 이상 꼭 붙잡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누군가의 시선, 평가 같은 것들은 개의치 말고 당신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그 무언가를 마음껏 아껴 주세요.

올해 역시 당신이 응원하는 팀의 승리와 더불어 당신이 항상 건승하기를 기원합니다.







차마 입에 올리기 힘들었던 18년(^^;;)을 그리워하며 역대급 2019년을 염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D


* 2019년의 계획

- 끝내지 못했던 원고를 마무리짓는다.

- 평생의 숙원, 다이어트 다이어트 다이어트.

- 장르 작가로서 소설 외의 타 창작 활동을 시도해 본다.







1. 새해 인사

: 안녕하세요, 김유미입니다.

조금 멋쩍기도 합니다만 좋은 게 좋은 거라 인사드리려고 나왔습니다.(웃음)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들 모두 순조롭게 술술 풀리는 한 해이길 기원합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도움을 주는 귀인도 만나시고요.(웃음) 내년 이맘때 돌이켜봤을 때 새해도 딱 이만큼이길, 바라게 되시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2019년에 이뤄졌으면 하는 것들

: ​정석적으로 세계 평화, 일단 빌고 시작할게요. 으하하. 그리고 모든 종류의 차별과 편견이 사라졌으면 좋겠고 남의 눈에 눈물 내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기를 빕니다. (인과응보란 단어 참 좋죠. 호호.) 이 외에도 너무나 많지만 아무튼 누구에게나 한 자락 평화쯤은 허락되는 해가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소박하게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 더 들어가서 저 한 사람으로 한정지으면 역시 즐겁게 쓸 수 있기를. 아시겠지만 기분이란 게 마음먹는 대로 잘 안 될 때가 많아서요. 어쩌다 보니 이번 생은 도저히 안 쓸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만(대체 왜일까요..미스터리..) 기왕 들어선 길,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햇볕이 좀 따갑고 길이 약간 울퉁불퉁하고, 뭐 그런 건 어느 길이나 흔히 있을 테니까요. 즐거우면 속도가 날 것이고, 속도가 나면 많이 쓸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물론 합니다. 어..그런데 오후님들이 과연 이런 대답을 상상하셨던 게 맞으시려나요. ‘목표’보다는 ‘소망’으로 해석하고 제힘으로-개인의 힘으로- 불가능한 일을 열심히 바라고 썼는데, 2019년에만 해당될 얘기도 아니고. 다른 작가님들 말씀이랑 나란히 두면 분명 혼자 이상한 소리 한 것 같을 텐데...에라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브라카다브라:D 여기까지 읽어 주신 여러분의 소원도 부디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만 총총.







1. 새해 인사

: 과분한 관심에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한 해를 열심히 살았던 모든 분들에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의미 있는 일로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2. 2019년에 이뤄졌으면 하는 것들

- 나잇값 하고 싶어요.

- 추워서 미루고 있는 대청소를 꼭 하고 싶습니다.

- 제 글을 읽으신 독자분들의 선택이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맑심입니다.

지난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불쑥 날아든 행운에 웃음 터지는 새해 되세요. ^-^







1. 새해 인사

: 안녕하세요. 2019년, 작가로서 10살이 된 요셉입니다. 지난해는 저와 취향이 일치하시는 독자님들은 풍년, 그렇지 않았던 독자님들께는 흉년이었을 한 해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역대급 물량으로 찾아뵈었으나 그 작품들이 독자님들께로 가서 꽃이 되고, 별이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의리로 봐 주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시겠죠? 어떤 형태로든 읽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글이 읽히지 않는다면 작가 요셉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요셉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께 찾아뵐 수 있는 건 전적으로 독자님 덕분입니다. 제 존재 이유세요. 아주 미약하게나마 제 작품들이 여러분께 즐거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2019년에도 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글을 쓰겠습니다. 문득 이 마음이 사랑이란 것을 깨달았네요. 제가 독자님들을 사랑하나 봅니다. 2019년에는 사랑하는 여러분께 반드시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때로 힘들고 지칠 때 제가 그리고 제 작품이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많이 사랑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뿐 아니라 모든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2019년 새해를 맞아 존경과 사랑을 담아, 여러분의 요셉으로부터.



2. 2019년에 이뤄졌으면 하는 것들

: 넓게는 세계 평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는 것이고, 작품으로서는 사랑받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사랑받고 있지만 더 사랑받을 만한 글을 쓰고 싶네요. 2019년에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번외로, 방탄소년단 티케팅 성공률 100%를 응원해 주세요. 아미 파이팅, 방탄소년단 파이팅, 세상의 모든 덕후들 파이팅!







1. 새해 인사

: 기대와 설렘 속에서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쉬움이나 걱정, 아팠던 기억들은 말끔히 잊으시고 뜨겁게 밝아진 새해처럼 가슴속 뜨거운 열정과 다짐들로 행복의 기운만이 가득한 순간이길 바라봅니다.

올해는 더 건강하시고, 더없이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2019년에 이뤄졌으면 하는 것들

: 유난히 2018년은 정신없이 흘러간 듯 합니다. 하루하루, 매 순간을 좀 더 의미있게 보내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작년보다 건강하길 바라고 작년보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감정을 배우며 한층 더 성장한 작가로, 그래서 그 감정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글을 쓰며 2019년을 보내고 싶은 게 가장 큰 소망입니다.







한 해를 지내고 새해를 맞이한 것으로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은 그 자체로 특별하니까요.

그러니 올해는 모두가 다른 누구도 아닌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Good luck everybody!







오후네 독자님, 안녕하세요. 윤제이입니다.


먼저 생존 신고를 드리는 게 우선일 듯하여 무사히 살아 있다고 전해 드립니다.

글로 인사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안부를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뿐이네요.

음…… 해가 가면 갈수록, 쓰면 쓸수록, 글쓰기란 저를 들여다보는 행위 같아요.

그래서 자판 위에서 계속 부끄러워지고 길을 잃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사히 길을 찾아서, 새해엔 신작으로 인사드릴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더불어 제 글을 아껴 주시는 독자님

언제나 제 마음 한 자리에 깊게 차지하고 계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기억을 많이 간직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019년 1월, 윤제이 드림.







오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작가 정이영입니다.


작품으로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후속작이 많이 늦어져서 민망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오후에 감사드려요.


올 한 해 잘 보내셨나요? 제게는 어느 때보다 정신없었지만 돌아보면 제일 길게 보낸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술도 많이 마셨고, 욕도 많이 늘었어요.ㅎㅎ


2019년은 독자분들께도, 제게도 너그러운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그리고 올해 봄에는 오랫동안 제 품에만 있었던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기를.. 제발.. 제발!! >_<


독자 여러분!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더해 행복까지 하시길 제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금 이르게 신년운세를 보았습니다. 매해 운세를 보지만, 그곳에서 보여 주는 궤도가 해가 갈수록 제가 바라는 방향과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 실컷 순응하고 소모하며 지내다 어느덧 기해년, 십이간지의 마지막 해입니다. 이제는 의지를 바로 세워, 틈만 나면 몽상하고 실천하는 근간인이 되고자 합니다.


세상의 많은 이야기 중 어떤 이야기는 누군가의 힘이 되고 어떤 이야기는 누군가의 쉼이 됩니다. 마침표가 유의미하려면 적재적소의 쉼표가 필요합니다. 오후의 여유를 지향하는 도서출판 오후의 뜻에 걸맞게, 그리고 여러 작가님들의 발자취를 좇아, 저 역시 올해에는 부족하나마 여러분의 그늘 한 켠, 단물 한 방울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오후의 여유가 더욱 값질 수 있도록, 2019년 열렬히 번창하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행복하십시오. 애독하십시오.


- 조수진 올림







오후네 독자 여러분, 2018년 잘 보내셨나요?

‘두 번째 여름’을 쓴 주유다라고 합니다.


저는 매년 새해 첫날, 기다란 새해 목표를 다이어리에 적어 두고 시작해요.

2018년엔 열네 개의 목표가 그 목록에 있었네요. 다시 돌아보니 거의 다 이루었다…… 고 말하면 좋겠지만 잘 봐줘 봐야 턱걸이로 반 정도 이뤘어요. 아쉽지만 또 엄청 아쉽지는 않아요. 이루지 못한 일도 많지만 중간에 계획이 바뀌기도 했고, 더 좋은 선택지가 나타나기도 했으니까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분들도 비슷하실 거라 믿어요. 새해 첫날 소망을 다 이루진 못하셨겠지만(혹시 다 이루신 분들이 있다면, 그것도 정말 멋져요.) 그 나름의 다른 선택지들로 즐겁게 보내셨을 거라고요.


이렇게 겨우 50%의 확률을 가진 새해 소망이지만, 그래도 하나 저에게 가장 중요한 새해 소망을 적어 보자면 ‘더 대담해지기’예요. 정말 좋아하는 걸 빨리 인정할 수 있는 대담함,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그걸 밀고 나갈 대담함, 부당한 일을 겪을 때 망설이지 않고 따질 수 있는 대담함, 화낼 일에 쩌렁쩌렁 화낼 대담함 말이에요. 사실 제가 지금 동양인 여자라곤 관광객뿐인 곳에서 심장이 콩알만 해진 채로 살고 있어 더 그런지 몰라요.


당당하고 대담한, 2019년은 제게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해요.


새해에는 새 글로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 이야기도 사실 작년 새해 목표로 적어 뒀는데 어영부영 해가 넘어갔네요.

새해에는 새 희망이 보이는 거니까, 그 희망으로 글을 써 보려고요.


오후네 독자 여러분들 늘 감사합니다.

2019년 새해엔 새 희망으로, 소망하시던 일 모두 이루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 주유다 드림.







1. 새해 인사

: 안녕하세요, 차이현입니다. 2018년 작년에 첫 글을 다듬어 출간한 이후로 시간이 훌쩍 흘러 벌써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의 마무리는 다들 잘 하셨는지요? 글을 쓰는 것보다 화면 너머로 있을 독자분들께 인사드리는 것이 훨씬 더 떨리고 긴장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이 많은 2018년이지만 2019년은 조금 더 나은 해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 이루어지길 빕니다. 해피 뉴 이어! :)


2. 2019년에 이뤄졌으면 하는 것들

: 사지도 않으면서 복권 당첨...이라는 요행을 살며시 빌어 보지만 무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겠다고 설레발만 치다가 기초를 겨우 뗀 상태입니다. 올해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꾸준히만 할 수 있는 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글 역시도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머릿속은 복잡한데 손은 움직이지 않는 게으름뱅이라 참 부끄러운 게 많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글을 내놓을 수 있다면 더는 바랄 것이 없겠네요.

마지막으로 저와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의 행복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모두 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1. 새해 인사

: Happy New Year!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느림보 화수목이라고 합니다. 잘 지내시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연초에 출간한 ‘내일은 없어’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어요. 저에게 2018년은 일상에 치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바빴던 한 해였어요. 자주 찾아뵙지 못해 송구스러울 따름이랍니다.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는 출판사를 통해 전달받고 있어요.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느림보지만 착실하게 작품에 임하고 있어요. 2019년에는 꼭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멋이 들어 우리 모두 멋쟁이로 거듭나는 2019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2019년에 이뤄졌으면 하는 것들

: 현재 진행 중인 작품을 완결하고 싶어요.

스포해도 되나요? ‘그만’이라는 작품을 집필 중입니다. coming soon.

 

 

 

 

 

함께 마음 모아 주신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후네에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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