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간작 소식/에버코인48

정이영 - 이런 사이 3월 13일 오늘, 정이영 작가님의 가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오픈되었습니다. 오픈을 기념하여 소장권 이벤트 및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http://page.kakao.com/home/49580158?categoryUid=11&subCategoryUid=1101)(그림을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나와 당신이 예전에 어떤 사이였는지 가족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어떤 사이였는데?” 3년을 사랑했고 5년을 그리워한 남자. 3년을 사랑했고 5년을 증오해 온 여자. 사랑했었다 생각하는 그 3년의 시간조차 네가 나를 정말로 사랑한 게 맞은 걸까? 우리가 나눈 감정의 이름이 ‘사랑’이 맞기는 한 걸까.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이제 아무.. 2017. 3. 13.
윤재하 - 이상한 여우, 비 에버코인 006. 이상한 여우, 비 / 윤재하 이상한 여우, 비 / 윤재하 - 정가 : 4,000원 - ISBN : 979-11-85687-46-9 (05810) - 출간일 : 2017. 02. 17. 모두 바빠 보이는 평일 오후의 느긋한 산책.어쩐지 불온한 것 같은 그 일은요우에게 새로이 생긴 취미였다.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만도 않음을 확인받는 길 위에서,비와 닮은 그를 만났다. “안 그쳤으면 좋겠다.” 비처럼 요우를 껴안는 말.순간, 비꽃이 바닥을 물들이듯 가슴에 귤색 물감이 번졌다. “맞으면 젖겠네요. 그런데 피할 수가 없을 것 같네…….” 오늘은,매우 짧지만 누군가를 흠뻑 적신 ‘이상한 여우, 비’가 내린 날이었다. "에버코인"의 여섯 번째 작품이 2017. 02. 17. 리디북스(http:/.. 2017. 2. 15.
요셉 - M에 관하여 / 나날 - 우리는 말할 것도 없고 에버코인 004. M에 관하여 / 요셉 M에 관하여 / 요셉 - 정가 : 4,000원 - ISBN : 979-11-85687-44-5 (05810) - 출간일 : 2016. 12. 30. 달칵. 누리가 침대 위로 내려선 순간 방문이 열렸다. 동시에 두 사람의 시선이 얽혔다. “내가 스물이 되면, 그때 3년만 연애하자.” “연애?” “날 사랑해 달라는 말이 아니야. 그냥 연애를 하자는 거지.” 세 번째의 삶. 이번마저도 수포로 돌릴 수는 없다. 누리의 담담함 속에는 목숨보다 절박한 진심이 서려 있었다. “걱정하지 마. 넌 날 사랑하지 않을 테니까.” 그녀가 동요하지 않기 위해 주먹을 움켜쥐자 속 모를 낯으로 그가 미소지었다. “너, 진심이야?” 서서히 반응을 보이는 그. 하여 그녀는 마지막 카드를 내밀기로.. 2016. 12. 28.
임세하 - 신사의 바텐더 에버코인 003. 신사의 바텐더 / 임세하 신사의 바텐더 / 임세하 - 정가 : 3,500원 - ISBN : 979-11-85687-43-8 (05810) - 출간일 : 2016. 11. 18. “아, 너 고아원 출신이지?” 무개념 상사의 말을 듣자마자 잔에 담긴 술을 그 기름진 얼굴에 세차게 뿌려 버렸다. 어차피 미래도, 전망도 없던 부실한 회사. 사직서를 내는 데 굳이 망설일 이유가 있을까. 그 다음 취직한 칵테일 바(Bar). 바텐더 생활에 큰 흥미를 느끼며 적응해 가는데 한 남자가 나타나 툭툭 신경을 건드린다. “오늘도 일은 여전히 할 만합니까?” “네.” “아쉽군요.” “…….” “셜리 씨가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은 어떤 겁니까.”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요.” “그럼 좋아하는 사람은요?” 이전 .. 2016. 11. 17.
조수진 - 절애 에버코인 002. 절애 / 조수진 절애 / 조수진 - 정가 : 3,000원 - ISBN : 979-11-85687-42-1 (05810) - 출간일 : 2016. 07. 15. 네게 평생을 가도 낫지 않을 상처를 입히고 싶어. 네 속이 나 때문에 다 타 버렸으면 좋겠어. 단 세 번의 접촉으로 점화된 유기의 광기에는 구멍이 없었다. 혀를 얽었다. 가슴을 만졌다. 어떤 여자도 너만큼 자극적이지 않았다. 네가 묘한 건가, 아니면 내가 비정상인 건가. 왜 키스로는 임신이 되지 않는 건가. 아직 푸르지도 못한 새벽. 몽롱한 정신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없이 기도했다. 제발 문이 잠겨 있기를. 네게 그 정도의 경계심은 있기를. 혹은 네 방을 지나칠 자제심이 나에게 남아 있기를. 이번만은 널 향한 미안함이 이 욕망을 이.. 2016. 7. 15.
하염 - 사랑할 수 있는 시절 도서출판 오후에서 배드노블에 이어 새로운 이북 브랜드, 에버코인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두근거림에 미소지어지는 글부터 강렬한 소유욕이 묻어나는 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작품을 준비하여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에버코인과 배드노블, 두 레이블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에버코인 001. 사랑할 수 있는 시절 / 하염 사랑할 수 있는 시절 / 하염 - 정가 : 3,000원 - ISBN : 979-11-85687-41-4 (05810) - 출간일 : 2016. 07. 01. 나는 본래 이름이 없었다. 천애 고아. 부잣집의 천한 종놈. 그래서 버렸다, 내 나라를. 당장 한 끼가 절박한 현실 앞에 애국은 남의 나라 얘기였다. 드디어 얻게 된 이름 야마다 쇼이치. 새 이름을 얻음과 동시에 시작된 삶은 .. 2016.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