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흔적1 요셉 - 죄의 흔적 9월 7일, 요셉 작가님의 이 리디북스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오픈될 예정입니다. 호수는 잔잔했다. 어디로도 흐르지 않았다. 그러기에 권호수는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살 것이다. 누군가가 잠잠한 그곳에 돌을 던지지 않는다면. 하지만 그가 나타났고, 결국 돌은 던져졌다. “난 너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야. 네가 원하는 것을 가질 기회.” 그가 건넨 것은 의도를 알 수 없는 제안이었다. “기한은 100일. 내가 살고 싶게 해 봐.” “내가…… 안 하겠다고 하면요?” 이건 도박이다. 승산이 없는 게임이다. 뒷걸음질 치자 그의 말이 낙인처럼 그녀를 구속했다. “아니, 하게 될 거야.” 혼란을 부추기는 주문. 오랫동안 엉겨붙어 떨어지지 않던 저주가 다시 그녀를 뒤흔들고 있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 2018.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