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요셉 작가님의 <모래 바다를 거닐다>가
리디북스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오픈될 예정입니다.
4년 전, 아버지가 사망한 직후
돌연 사라졌던 부친의 내연녀가 갑자기 집에 들이닥쳤다.
걸음도 떼기 힘든 만삭의 몸으로.
“……바다야. 미, 미안…….”
얼마 안 가 아이가 태어났다.
그리고 내연녀는 자취를 감추었다.
눈을 감고 싶은 참담함.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사라진 내연녀,
그녀가 낳은 아이,
그들을 뒤쫓던 정체불명의 무리.
내연녀가 없는 지금, 이제 바다가 그들에게 쫓길 차례였다.
바다는 이를 꽉 깨물었다.
예고 없이 닥친 불행은 점점 그녀의 숨통을 조여 왔다.
피할 곳이 간절하던 그때, 이윽고 그녀는 한 남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바람의 온도가 점점 차가워지는 가을의 끝무렵,
오후네의 새로운 작품과 함께
모두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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