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쓰는 남자가 얼마나 멋지게요1 [V] 주문하신 달달한 로맨스, 나왔습니다. <사랑은 맛있다> 편집일기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어디에? 당신과 또 오후네의 마음속에 말이죠. 조금은 칙칙하고 삭막하던 세상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드는 계절에 돌아온 V입니다. V^^V 오랜만에 나타나 나불나불 입을 놀릴 작품은 말이죠. 김필주 작가님의 ‘사랑은 맛있다’랍니다. 혹시 기억하고 계실까요? 경상도 사투리를 쓰던 ‘상큼한 이웃’의 건너편 식당 사장님요. 든든한 오빠처럼 은우를 챙겨 주던 이 남자가 조연이 아닌, 주연이 되어 저희 곁으로 돌아왔답니다. 그 사람은 말이죠. 속이 정말정말, 아주아주, 되게되게 깊은 남자예요. 푹 고아서 잘 우러난 사골 국물 같은 남자라고 할까요.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게 해 주고, 영혼의 피와 살이 되어 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표현은 조금 서툴지 몰라도, 가만히 다시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섬.. 2017.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