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9 차이현 - 달이 녹는 밤 에버코인 026. 달이 녹는 밤 / 차이현 달이 녹는 밤 / 차이현 - 정가 : 3,000원 - ISBN : 979-11-85687-88-9 (05810) - 출간일 : 2019. 08. 01. 정략으로 진행된 결혼식 당일, 불의의 사고로 남편과 사별하게 된 현경은 시모의 증오와 원망을 견디며 원치 않는 삶을 연명하는 중이었다.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것, 그것이 그녀의 죄였다. 그러던 어느 날, 시부모와 가족사진을 찍던 스튜디오에서 무심한 분위기의 한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포토그래퍼 임상혁입니다.” 눈빛에서 미묘한 열기가 전해졌지만 애써 모른 척했다. 하지만 그의 속삭임이 현경의 빈틈을 파고들었다. “죽은 사람 같아 보이는군요. 아픔을 느끼기는 합니까?” 통증을 동반한 뜨거움. 아찔한 기대.. 2019. 7. 30. 요셉 - 죄의 흔적 죄의 흔적 / 요셉 - 정가 : 10,000원 - 총 PAGE : 432p - 가로*세로 : 128*188mm(4*6판) - ISBN : 979-11-85687-87-2 (03810) - 출간일 : 2019. 08. 02. 이렇게 마주한 건 20년 만이었다. 고통뿐인 어린 시절, 유일하게 마음을 줬던 두 사람. 눈앞의 남자는 자신이 그 쌍둥이 중 한 명이라 말하고 있었다. “예쁘네.” “네?” “예쁘게 컸다고.” 막연한 깨달음이 뇌리를 스쳤다. 저것은 가짜다. 가짜 웃음이다. 호수의 기억 속 쌍둥이는 그처럼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금세, 그의 말이 진실이길 바라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내가 백유진이었으면 좋겠어? 아니면 백해영?”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겠어요.” “난 너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야.. 2019. 7. 24. 정이영 - 안녕의 기억 정이영 작가님의 이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오픈되었습니다. 오픈을 기념하여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2511610)(그림을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미(美)홈쇼핑 6년 차 MD 안녕.그녀의 승승장구 커리어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것을 해결할 방법은 단 하나.그 누구도 성공한 적 없는 난공불락 의류업체 ‘베이론’사와의 계약 체결. 안녕은 결전의 마음을 다지고 베이론사 마케팅팀장을 만나지만,이 인간…… 어쩐지 반응이 이상하다. “오랜만이네.”네? 처음 뵙는데요?“나 강승범인데 설마 몰라?”베이론사 마케팅팀장님 아니세요?“마지막으로 물을게. 정말 나 몰라?”아, 몰라, 모른다고.. 2019. 3. 7. 요셉 - 죄의 흔적 / 모래 바다를 거닐다 에버코인 017. 죄의 흔적/ 요셉 죄의 흔적 / 요셉 - 정가 : 4,500원 - ISBN : 979-11-85687-76-6 (05810) - 출간일 : 2019. 02. 18. 호수는 잔잔했다. 어디로도 흐르지 않았다. 그러기에 권호수는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살 것이다. 누군가가 잠잠한 그곳에 돌을 던지지 않는다면. 하지만 그가 나타났고, 결국 돌은 던져졌다. “난 너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야. 네가 원하는 것을 가질 기회.” 그가 건넨 것은 의도를 알 수 없는 제안이었다. “기한은 100일. 내가 살고 싶게 해 봐.” “내가…… 안 하겠다고 하면요?” 이건 도박이다. 승산이 없는 게임이다. 뒷걸음질 치자 그의 말이 낙인처럼 그녀를 구속했다. “아니, 하게 될 거야.” 혼란을 부추기.. 2019. 2. 15. 요셉 - 밤의 역사 밤의 역사 / 요셉 - 정가 : 10,000원 - 총 PAGE : 400p - 가로*세로 : 128*188mm(4*6판) - ISBN : 979-11-85687-84-1 (03810) - 출간일 : 2019. 02. 11. “흥정을 해야 하나?” “돈 주려고?” “줘야 하는지 묻는 거야.” “얼마나 줄 수 있는데?” 턱을 모로 기울여 잔망스럽게 웃는 남자의 낯을, 그녀는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했다. “몇 살이지?” “스물셋.” “싫으면 거절해도 돼.” “내가 거절할 것 같아?” 아홉 살 차이 연하남. 그리고 하룻밤. 이것은 명백한 도피다. 하지만 이제 와 양심을 찾을 만큼 도덕적이진 않았다. 숨결의 접촉. 흐트러진 감각. 그녀는 눈을 감았다. 빠르게 이성이 가라앉고 있다. 긴 잠인지, 까만 꿈인지 모를 깊.. 2019. 1. 29. 2019년 새해 인사 드립니다! ^0^(feat. 오후네 작가님들) 설날 아침에- 김종길 매양 추위 속에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파릇한 미나리 싹이봄날을 꿈꾸듯새해는 참고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따뜻한 한 잔 술과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그것만으로도 푸지고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그러나 세상은 살 만한 곳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한 해가 가고또 올지라도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고운 이빨을 보듯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한 시인의 글을 빌려 새해 인사를 대신합니다.2018년에도 변함없이 예쁜 시선으로 오후네를 들여다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2019년, 올해는 더 많이 반가운 소식을 들고 찾아뵐 수 있도록 .. 2019. 1. 1. 이전 1 ··· 3 4 5 6 7 8 9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