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후네 편집일기

[V] 누구보다 창조적인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패션하우스' 편집일기

by 도서출판 오후 2013. 7. 24.

 


오, 드디어 V 씨도 편집일기를 쓰게 되었네요. ^^

지금 제 눈앞에는 '패션하우스'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책을 받아 보신 후, 선물을 열어 보는 설렘을 느끼시길 바라며

인증샷은 감리에 갔을 때 찍은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이번 '패션하우스'는 작가님께서 오래오래 작업하셨고, 고민하셔서 마무리해 주신 작품입니다.

구상하고 집필하신 기간이 길었던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도 크셨고,

그런 마음들이 작품 구석구석에 녹아 있답니다.

저희는 그것들을 가능한 많이, 그리고 고스란히 독자분들에게 전하고자

열심히 돌다리를 놓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수정 작업부터 시작해 초석을 다지고, 돌을 다듬고, 안전한지 확인해 보고….

광고를 올리면서도 두근두근, 인쇄된 책을 확인하고도 두근두근.

그리고 이제는 돌다리를 건너와 책을 만나 보실 분들의 평가를 기다리며 두근두근.

하루하루 심심할 틈이 없네요.

 

평소 패션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다면,

익숙하고 반가운 내용들을 발견하며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V 씨처럼 평소 패션보다는 책(또는 드라마, 운동, 요리, 영화, 연극, 음악, 만화책, 전시회 등등)에 관심이 많으셨다면

생소하면서도 새로운 내용들을 접하는 시간이 되실 겁니다.

 

옷을 만드는 것도, 옷을 입는 것도 결국은 '사람'입니다.

'패션하우스'는 조금은 화려해 보이는 세상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즉,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글입니다. 그 점을 기억해 주세요. ^^


좋은 책을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깨알 같은 저희의 야심들이 독자분들에게 유쾌하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편집자 V 씨는 이번 작업을 하며 관심을 갖게 된 디자이너의 명언을 마지막으로 편집일기를 마칠게요. ^-^

다음에 또 만나요. @.<!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취향과 생활방식이다."

- 랄프 로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