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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오후20

오후네 장학퀴즈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드디어 오후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 그것도 반가운 소식을 들고서 말이지요. 룰루랄라. 우선,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속닥속닥 전해 주신 말씀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러니 저희가 감동을 할 수밖에요. (눈물 좀 닦고) 격한 애정, 감사드립니다. (__) 그럼, 당첨자 발표에 앞서 오후배 장학퀴즈의 정답을 공개합니다. 1. 수요일 2. 1992년 3. 카운터 스나이퍼 4. 경성 대장간 5. 파슨스 6. 의사 7. 초콜릿 8. 사진가 9. 열아홉 살 10. 워크맨 11. 낭만 12. 제주도 13. 3141592 14. 류재신 15. 3개월 출제자분을 제외한 저희 오후네 일원들도 나름 열심히 풀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참여해 주신 분들의 점수가.. 2015. 2. 13.
오후배 장학퀴즈: '우리 잊지 말기로 해요' 이벤트 안녕하세요, 오후네 편집팀입니다. 곧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더더욱 바르게 살리라 다짐하며 이벤트 게시판에 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한번 해볼까 하는데요. 사실 오늘 포털 사이트 기사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 한 분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바로 일주일 전에도 같은 내용의 기사를 읽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른 분이 돌아가셨다고 하니 참 먹먹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그곳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을 보내시길...) 그래서 직원들끼리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다가, 위안부 할머니를 떠올릴 수 있는 간단한 이벤트를 하나 해보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찾아보니,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만드신 엽서나 에코백 등의 물품을 파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래.. 2015. 2. 3.
[V+O] 꽃에게 내려온 별의 이야기, '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별이 되고, 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꽃이 된다' 편집일기 안녕하시렵니까, V+O입니다. 이제는 없으면 너무나도 허전한 편집일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_ _) 2015년 오후네의 스타트를 끊어 준 작품은, 바로바로바로 요셉 작가님의 '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별이 되고, 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꽃이 된다'입니다. (이하 '그별그꽃') 작가님께서 연재하셨던 제목은 '황폐한 숲'이었는데요. 출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다 작품과 어울리는, 나노밀리그램만큼 조금 더 나은 제목으로 변경하게 되었답니다. (작품과 의미가 잘 부합되는데다, 수정 과정에서 내용이 좀 더 보송보송해진 탓도 있습니다.'-') 늦었지만, 혼란 겪으시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 작가님이 정말 드물게도 한겨울의 난로 같은, 봄에 걸친 카디건 같은 작품을 쓰셨는데요. 이번에 마감을 진행하며 .. 2015. 1. 29.
和수목 - 뜨거운 안녕 5쇄 중쇄 최근 중쇄 소식이 많네요,^-^ 뜨거운 안녕도 중쇄을 하게 되었습니다. 5쇄군요. 허어억…. 출간한 지 시일이 꽤 지난 지금 5쇄를 진행하게 될 줄은, 작가님도, 저희도, 범영이도, 의진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12월 1일에 내린 눈이 어떤 마법을 가져온 걸까요. @_@) 급작스러운 중쇄 소식에 당황하신 독자님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놀란 심신을 달래시길 당부 드려 봅니다. '-') 그리고 저희 오후네는 오늘도 행복한 겨울을 향해 달려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2014. 12. 5.
[O] 늘 마음을 지켜주던 행복의 이름, 'Dear Lady' 편집일기 안녕하세요, O입니다. 이번 출간작 '디어 레이디'는 재미있게 보셨는지요. 참 귀여우면서도 따뜻한, 가을 초입의 햇살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의 바람은 이렇게 따뜻한 글을 출간해보는 것! 글의 색깔만 분명하면 어떤 스타일의 글이든 모두 환영이지만 찬바람이 불어오고 옆구리가 허전해지는 계절에는 이렇게 기분 좋게 바스락바스락거리는 글을 출간하고 싶어지더라고요.^^ 저희는… 솔로부대니까요. (눈물 주룩) 마음씀씀이가 고운 은재처럼 살면 태하 같은 멋진 남자가 다가와 줄런지. 하지만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은재처럼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으허허헝) 이번 작품은 다양한 취향을 가진 독자분들을 보다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읽으면 마음 포근해지고 즐거워지는 글인데요.(표지부터 이미…ㅎ) 다 읽고 나면.. 2014. 11. 24.
[V] 서툰 청춘에게 고하는 안녕, '그날들' 편집일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편집일기에서 인사드리게 된 V입니다. ^-^ 오후네 신간도 꽤 오랜만이지만, 윤제이 작가님께서도 제법 오래간만의 작업이 아니셨을까 싶네요. 그래서 더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그날들' 마감 작업을 진행한 거 같아요. 이번 작품 '그날들'을 떠올리면 제 머릿속에서는 가장 먼저 따뜻한 주황색이 펼쳐집니다. 좁은 골목길을 비춰 주는 가로등 불빛의 주황색요. 그 오르막길을 오르는 두 주인공, 윤과 원주를 위로해 주는 색깔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가을 끝자락, 또는 봄 초입에 피는 이름 모를 꽃도 생각이 납니다. 살짝 잿빛이 도는 흰색 꽃. 원주의 마음을 잘 드러내 주는 빛깔 같거든요. 서늘하면서도 온기가 있는 느낌이라서요.^~^ 마음까지 잠식해 버린 가난 앞에서 원치 않게 빨리 어른이 되어 .. 2014. 10. 1.